기억을 위한 발췌
설교
Tauler
2018. 10. 2. 17:39
"설교는 그리스도의 '존재'와 그분이 우리 안에서 하시는 '일' 사이의 본질적 일치를 말로 매주 증언하는 것입니다. 설교뿐 아니라 병상 곁에서의 기도, 노인들과의 대화, 길모퉁이에서의 담소 등 목회자의 삶을 구성하는 원칙이나 추상적인 그 어떠한 것도 아닌, '육신이 되신 말씀'(요 1:14, KJV)이 '우리'의 육신과 사지와 눈이 되는 복음입니다. 갈 길이 멀었지만, 적어도 이제는 밤새 깨어서 전략을 짜거나 비전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는 대신에 제대로 목사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유진 피터슨, <물총새에 불이 붙듯>,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