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위한 발췌

신학으로서의 소명

Tauler 2021. 6. 30. 11:07

"신학전공의 시초는 '소명의 체험'이 아니라 맑은 정신으로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신학 연구'를 해보겠다는 결단이다. 즉, 신학생은 소명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신학의 문제가 자신을 꽉 붙잡고 더는 놓아주지 않는다면, 바로 그것을 '신학으로서의 소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ㅡ.디트리히 본회퍼. 작품집 12권, 41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