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위한 발췌
본회퍼 개인, 공동체, 생활양식, 설교
Tauler
2018. 6. 7. 23:18
하나님은 개인을 삼켜버리는 공동체를 원하지 않고, 인간들의 공동체를 원한다. 그가 보기에 '공동체'와 '개인'은 같은 순간 속에 있으며, 서로를 포함한다.
ㅡ. 본회퍼, 성도의 교제. 83p
“교회가 증언하는 진리는 이론적 추론의 결과가 아닙니다. 그것은 특정한 교리의 소개가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일어난 진리입니다. 그것은 그 자신의 '생활양식'을 창조합니다. 순수한 교리를 설교하는 교회라도 진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진리의 본질은 이 교회의 '생활양식'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생활양식'은 예수를 뒤따르는 것이지, 민중과 가까이 지내거나 민중과 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ㅡ. 본회퍼. 핑켄발데 신학교에서 강의중
설교는 그리스도의 증거이며, 인간들의 수고에 의한 것이 아니다. 설교는 성육신한 그리스도 자신이며, 현재하는 그리스도 자신이다. 선포, 설교의 현재화는 제자직, 예수 그리스도를 뒤따름에서만 실존한다.
ㅡ.김성호, 디트리히 본회퍼 타자를 위한 교회.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