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신앙
Posted by 놀이를 회복하는 시간
'고뇌하는 영혼'의 이기적 걱정이 그 문을 지키고 있는 한, 그 영혼의 신앙에 대한 솔직한 확신은 현실성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잠시라도 전자를 잊게 되면 후자는 기회를 얻을 것이고, 일단 기회를 얻게되면 후자는 신앙을 유지할지 모른다. ㅡ. 윌리엄 제임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287p
View More'고뇌하는 영혼'의 이기적 걱정이 그 문을 지키고 있는 한, 그 영혼의 신앙에 대한 솔직한 확신은 현실성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잠시라도 전자를 잊게 되면 후자는 기회를 얻을 것이고, 일단 기회를 얻게되면 후자는 신앙을 유지할지 모른다. ㅡ. 윌리엄 제임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287p
View More톰 라이트가 어느 책에서 이렇게 조언한 적이 있습니다. "그저 음악만 듣지 말고, 악기를 하나 마련해 연주해보고, 오케스트라를 찾아가 가입하십시오." 자신에게 맞는 공동체를 찾을 때 더 많은 도움과 지혜와 격려를 얻을 수 있습니다.
View More레비나스의 이야기다. "주체-대상 관계로 이끄는 비인격적 관계 속에서는 신에 접근 할 수 없다. 보이지 않지만 인격적인 신은 인간의 모든 현전 바깥에서 접근되는 것도 아니다. 이상적인 것은 '최상급으로 존재하는 신'이나 모든 '대상적인 것의 승화로서의 신'이 아니다. 또한 사랑의 고독 속에서 생겨나는 '너로서의 신의 승화'를 일컫는 것도 아니다. 신에게로 이끄는 돌파구가 생산되기 위해서는 정의의 작업, 즉 '대면의 올곧음'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형이상학은 사회적 관계가 행해지는 곳에서, 오직 우리가 사람들과 맺는 관계 속에서 행해진다. 즉 인간들과 분리되어서는 '신'에 대한 어떠한 '인식'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타인'이 곧 형이상학적 진리의 장소 그 자체이고, 신과 맺는 나의 관계에서 필수불가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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