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4. 23:49

철학연습1. 현상학과 그 너머

현상학 , 그 너머 * 현상이란 말의 발전 : 외관(단순경험)->인식 현상학은 제목 그대로 경험주의이다. 서구 철학의 역사라는 것이 우리 감각에 나타나는 외관을 넘어서 세계의 본질을 사유하려는 것이었기 때문에 감각을 통해서 나타난 외관은 참되는 못한 것(가짜)이라는 뉘앙스로 부정적으로 인식되어왔다. (칸트라는 철학자도 현상은 인식 주체에 의해 구성되어질때만 의미를 갖다는다고 했었죠.) 그런데 이 현상이라는 것이 의식의 구성을 받아야만 의미를 갖는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로, 실재성, 존재성을 듸게 된다고 말하는 것이 현상학의 시작이었다. "현상은 그 자체로서 의미를 지닌다" *19세기 반성철학 현실세계를 넘어서는 형이상학적 사유를 추구하기보다는 현실 세계 자체에 대한 탐구에 경도된다. 현상학의 등장으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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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큉, 그리스도교 (10)

#. 한스큉, 그리스도교 (10) 5. 포스트모던 일치운동 패러다임 1차 세계대전 이후 계몽주의를 떠 받치던 근본적 가정들은 계몽주의 자체에 의해 크게 흔들렸다. 계몽주의의 자기확신은 이율배반의 방식으로 증발해버렸다. 근대의 방법론적, 합리적 사유뿐 아니라 직관적, 통전적 앎, 느낌, 감지, 체험도 중요시 여겨졌고(이성중심가치 비판), 근대의 진보자체에 1순위로 내재된 작용으로서, 인간의 자연환경 파괴와 사회문제들은 또 다른 엄청난 사회적 불안을 야기했다.(진보중심가치 비판) 자유주의와 사회 또한 면목을 잃었으니, 자유주의는 사회정의를 창출할 수 없었고, 사회주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했다.(국가중심가치 비판) 어쨋든 두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시대(패러다임5)에 들어섰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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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큉, 그리스도교 (9)

#. 한스큉, 그리스도교 (9) 4. 이성과 진보에 정향된 근대 패러다임-2. 슐라이어마허 1) 배경: 종교에 신물이 난 시대에 종교를 위해. 이성과 진보로 정향된 근대에서 종교는 배척과 조롱, 경멸 사이에서 표류하고 있었다. 그러나 근대 문화 속에서도 종교적 확신이 반드시 상충되는 것은 아님을 근대의 언어로 보여주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였다. 그는 철두철미 근대적인 인간이었다. 그는 칸트, 피히테, 헤겔과 더불어 도전적 정점에 이른 근대철학을 긍정했고, 또 잘알고 있었으며, 역사적 성서비판 또한 긍정했고, 스스로도 그것을 성서 문헌들에 적용했다. 하지만 그의 유명한 처녀작 에서 그가 전녕 하고 싶은 말은 오늘날에도 인간은 근대적이면서 또한 종교적일 수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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