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성과 참여

오늘날 기독교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급박한 과제 중 하나는, 성경을 자기 주권적인 목적을 위해서 사용하는 태도를 버리고, 그 성경을 철저히 살아내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단언함으로써 그러한 자기 주권성에 대항 하는 것이다. 언어의 본질은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형성하는 것이다. 언어는 최선의 상태에서 인격적이 되고 계시의 특성을 띤다. 그리고 계시는 언제나 무엇인가를 형성한다. 무엇인가를 더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언어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 시인과 연인들 그리고 아이들과 성자들을 보라 그들의 언어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형성한다. 그들은 친밀함을 만들어 내고, 인품을 만들어 내고,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선을 만들어 내고, 진리를 만들어 낸다.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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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관계다

'기도'는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고행이나 수단이 아니다. 기도는 관계다. 그런의미에 우리는 "무엇이 어떻게 되기를 기도하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관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즉, 그분은 우리에게 '응답'(answer)대신 성령의 관계 안에 일어나는 '힘'(power)을 주신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기도에 가장 좋고, 유일하고, 한결같이 응답하시는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ㅡ. 리처드로어, 물 밑에서 숨쉬기.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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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급습

"기다림에 지친 오랜 볼모의 시절이 하나님의 은혜의 급습으로 막을 내린다." ㅡ.유진피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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