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9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음을 인정해라. 기대치를 낮춰라. 예를 들어, 10명을 두팔벌려 끌어안지 말라. 3명만 끌어안아 시작해도 된다. 너무 기대하지 말고, 기대치도 낯춰도 충분히 잘 했다고 볼 수 있다. 3명만 끌어안아도 잘하고 행복할 일인데, 나머지 7명 중 한명이라도 만족하지 못해서 3명을 끌어안은 것 자체도 부정하는 네 모습이 아이러니 하다." ㅡ. 15년 1월 9일 친형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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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10억짜리 통장을 하나님이 줬는데, 누군가가 10만원짜리 통장을 줬다가 뺐으려고 한다면, 나같으면 그냥 10만원짜리 버리고 10억짜리 통장에 집중할래. ㅡ. 2016년 1월 8일 새신자실에서 광이와의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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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돌봐야 할 사람에게 ‘나를 돌봐달라고’ 이야기 하면 안돼.” “부드럽고 솔직하게 소통해야 한다면서요..” “부드럽고 솔직하게는 아무에게나 다 이야기하라는 것이 아니야. 부드럽고, 솔직하지만, 또 격에 맞는 사람에게 이야기 해야해.” “존재의 고독이 필요하다. 말을 하지 않아야 할 때도 있어야해. 그렇지 않으면 징징거리는 구조가 되어버릴 수 있어. 그리고 그건 미리 걱정한다고 알 수도 없고, 삶으로 겪어야 해” ㅡ. 20160107, 지도목사님과의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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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이젠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이해받고자 애쓰고, 또 에너지를 쏟았다고 억울해하고 싶진 않아요. 관계에 더 이상 에너지를 쏟고 싶지 않아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하고 있다고 확인받는 일을 계속하고 싶진 않거든요” “여백을 열어두렴. 모든 것들을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에 구겨넣어 환원하고 있진 않니?” “여백이라는 것이 뭐죠? 다가오고 있는 가능성 같은 건가요? 그런건 지금 여기의 자리에서 당장 도움이 되지 않아요. 당장 제 영이 죽었는데 어떻게 해요. 행복하길 바라신다면서요” “아니 그게 아니라 행복을 보는 관점과 그 행복이 있어도 거부하는 그런 것과 연관이 되어 있을 거야. 뭔가 하나가 네 안에서 바뀌면 되는데 그건 네 안에 있는 것과 연결되어 있을 거야.” “저는 목사님이 여백이라고 말하는 다가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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