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 (존 H. 왈튼)
Posted by 놀이를 회복하는 시간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1절이다. 학생부시절, 매번 성경의 첫 구절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은 사실 경외감보다는 막연함이었다. 첫 단어 '태초에'.. 태초가 언제란 말인가? 5억년전인가. 500억전 전인가. 무한대인가. 무한대면 시작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두번째 단어 '하나님'도 막연했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처럼 생기신 분인가? 무소부재하다는데 그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세번째 단어 '천지' , 네번째단어 '창조하다'도 마찬가지였다,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어느까지가 땅일까, 하늘이 우주라면, 우주가 끝없이 확장하니 하늘도 끝없이 확장하는걸까. 창조는 뭘까? 없던게 생기는 마법일까? 멈춘게 움직이는 신비인까? 학생부시절 이러한 의구심은 '호기심'이 아니라 '믿..
View More